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정부과제 선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SK그룹의 생명과학 전문회사인 SK바이오팜은 자사의 뇌전증(간질) 치료제 ‘YKP3089’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까지 1조원의 정부 재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을 출범했다.

YKP3089는 사업단의 지원 아래 미국과 한국, 폴란드, 인도 등 4개국에서 제2상 임상시험 후기 시험을 진행한다.

뇌전증은 뇌 특정 부위에 있는 신경세포의 이상 흥분 상태로 의해 간질성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유병률은 전 인구의 0.5%로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

뇌전증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35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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