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신은 25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 가든 코스(파72·6천5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사흘 동안 9언더파 207타를 친 제니 신은 전날과 똑같이 케이티 퍼처, 안젤라 스탠퍼드(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제니 신은 11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파 행진을 이어갔다.
퍼처와 스탠퍼드가 선두그룹을 형성하는 사이 3위로 밀렸던 제니 신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공동 선두로 복귀, 4라운드에서도 3파전을 예고했다.
한국여자골프의 '원투펀치' 신지애(24·미래에셋)와 최나연(25·SK텔레콤)은 각각 2타와 1타를 줄여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공동 선두와는 3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역전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도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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