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한미 FTA 반대집회…일부 충돌 발생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광주 지역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은 25일 오후 광주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가량을 행진하고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다시 집회를 열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당사 벽에 유인물 등을 붙이려는 집회 참가자와 당사 앞을 가로막은 경찰이 밀고 밀리는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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