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마의 현인 '워런 버핏' …"내 후임 이사회가 지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오하마의 현인 ‘워런 버핏’이 자기 후임을 칭송했다.

미국의 유명 투자자 워런 버핏(81)은 자신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가 자기 후임으로 뽑은 인물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를 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이사회는 장차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계승할 이 인물이 관리능력, 인간적인 심성 등에서 이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버핏은 이 인물이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한편 버핏은 미국 부동산 경기에 대한 내용도 덧붙였다.

그는 “미국 주택시장은 아직 침체중이지만 결국에는 이를 극복할 것”이라며 “새로 집을 짓는 것보다 더 많은 가구가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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