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일데이' 추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도내 전통시장 세일데이와 전통시장 주차장 발레파킹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2일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 경기도 상인 워크숍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상인들은 소비자의 만족과 물가안정, 원산지와 가격표시 및 고객선 지키기 이행, 지역사회와 주민에 대한 봉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인결의문을 채택하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전통시장 세일데이는 현재 안양시 5개 전통시장과 평택 송북시장 등 일부 시장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특정 일자를 정하여, 시군 권역별로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많아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주차장 발레파킹은 사고 시 보상방안과 인건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차장이 설치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휴일에 주변 학교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에서 교육청과 협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상인회와 구체적 협의를 통하여 세일데이와 발레파킹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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