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면세점은 미국의 명품 패션브랜드 토리버치 매장이 본점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토리버치는 지난 2004년 론칭한 브랜드로, 의류·핸드백·슈즈·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입점했으면 하는 명품브랜드' 설문조사에서 1위에 꼽히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토리버치 매장인 만큼 가방·슈즈·지갑 등 50여 종의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국인 외에도 일본인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슈즈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레드 계열의 가방을 구비하는 등, 본점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토리버치는 합리적인 명품을 지향하는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은 토리버치 입점을 기다려왔던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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