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사 주식투자자 482만명…1년새 28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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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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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1년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법인, 코스닥시장법인 및 프리보드법인 1762사의 실질주주는 167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순투자자는 482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의 454만명에 비해 6.1% 증가한 것이다.

또한 투자자 1인당 평균 3.49종목, 1만2116주를 소유하고 있어 2010년의 평균 3.42종목, 1만2067주 대비 평균 보유종목은 2% 증가했으며, 소유주식수는 0.4% 증가했다.

증권시장별 전체 실질주주는 590만명(유가증권시장법인 361만명, 코스닥시장법인 227만명, 프리보드법인 2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7.1% 늘어났다.

실질주주 형태별 분포는 개인주주가 476만9209명으로 98.9%를 차지하였으며 주식수는 △개인주주 304억주(52%) △법인주주 215억주(36.9%) △외국인주주 63억주(10.7%) 순이다.

결산사 증권시장별 실질주주수는 하이닉스반도체가 39만194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이 유가증권시장법인의 상위를 차지하고 셀트리온이 9만4599명으로 코스닥시장법인 가운데 상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삼성전자는 지난해 15만8556명 대비 7.9% 증가한 17만1086명이다.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은 한국유리공업 77.3% 로 가장 높고, 이어 한국외환은행, DGB금융지주,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 등의 순이다.

한편 외국인주주지분이 50% 이상인 회사는 17개사로 2010년의 27개사에 비해 10개사가 감소했다. 개인(실질)주주의 성별비율은 남성 287만명(60.2%) 228억주(75.1%), 여성 190만명(39.8%) 76억주(24.9%)다.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46만명(30.6%), 98억주(32.3%)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50대․60대․20대 순이다.

실질주주수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150만명(31.2%)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9.5%), 부산(6.9%), 경남(5.1%), 대구(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질주주의 소유주식수 분포 또한 실질주주수 분포와 같이 서울이 384억주 (65.7%)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1.3%), 부산(3.9%), 대구(2.5%), 경남(2.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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