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월미은하레일 안전성 검증 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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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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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가 발주한 월미은하레일이 시험운행 중 안전사고로 무기한 운행을 중단한 것과 관련, 정상운행을 위한 안전성 검증 용역이 실시된다.

인천시는 철도 분야 국책연구 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월미은하레일 안전성 검증 용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금년 말까지 시운전 중에 발생된 안내륜 축과 Y레일 자체의 안전성이 차량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해석하고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따라 시설물 개선 작업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 초 월미은하레일을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결과에 따라 관련 기관에서 보완. 개선을 시행한 후 본선 시운전을 통해 차량 등 각종 시스템 성능과 인터베이스 시험을 확인해 완벽하게 보완키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안전성 검증 용역과는 별도로 주변 관광상품과 연계한 마케팅 등을 통한 수요창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정밀 수요 예측 및 적정 운임 산정 등 사업수지 분석. 운영방안의 용역을 시행해 직영 또는 위탁운영 등 합리적인 운영계획을 수립 할 계획이다.

월미은하레일은 2010년 4월 시범운행 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해 8월에도 차량 지지대인 안내륜과 차량 하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 시범운행이 중단되고 개통은 무기한 연기됐다.

인천시 관계자는“국내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인 철도기술연구원의 이번 안전성 검증을 통해 문제점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면“그간 월미은하레일의 안전성을 염려하던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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