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평생 후학 양성을 위해 매진했던 퇴직교장직에서 퇴직한 이순길씨가 지난 23일 작고하며 의학연구발전을 위해 고인의 전 재산 약 5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고인은 1922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6.25 전쟁을 전후해 홀로 이남했고, 교편을 잡은 후 1988년 서울 삼광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50여 년 간 고인의 건강을 돌봐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오랜 인연으로 2005년에 일부, 그리고 최근 남은 재산을 모두 기부해 총 약 5억원을 기부했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