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서머타임 종료…한국과 시차 1시간 늘어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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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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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브라질의 서머타임이 26일 0시(현지시간)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26일 0시를 25일 밤 11시로 1시간 늦춤에 따라 양국 간 시차는 11시간에서 12시간으로 1시간 늘어났다.

이번에 종료된 서머타임은 지난해 10월16일 0시부터 시행했다. 서머타임을 적용해 온 지역은 전국 27개 주(수도 브라질리아 연방특구 포함) 가운데 브라질리아와 리우 그란데 도 술, 산타 카타리나, 파라나,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미나스 제라이스, 에스피리토 산토, 고이아스, 마토 그로소 도 술, 마토 그로소, 바이아 주 등 12개 지역이었다.

브라질 에너지부는 서머타임 제도를 시행한 뒤로 전력 소비량이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여름철 전력 사용량을 줄이려고 2008년부터 대통령령으로 해마다 10월 세 번째 일요일 0시부터 이듬해 2월 세 번째 일요일 0시까지 서머타임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2월 세 번째 일요일이 카니발 축제 기간과 겹친 탓에 네 번째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을 연장했다.

브라질에서 서머타임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31년이다. 1967년까지 비정기적으로 11차례 적용한 뒤 1985년부터는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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