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골 내주고 5골 몰아치고' 아스날, 토트넘전 '2-5'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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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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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2골 내주고 5골 몰아치고' 아스날, 토트넘전 '2-5' 대역전승

[이미지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골을 내주고 5골을 넣으며 이기는 경기가 나왔다. '북런던더비'로 흔히 불리는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쟁이 점점 재밌어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날은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1~2012 EPL 26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2-5'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이날 토트넘전 승리로 '14승4무8패(승점 46점)'로 첼시에 골득실차로 앞서며 정규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토트넘이 넣었다. 전반 4분 루이 사하가 골을 넣은 것이다. 사하는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크로스를 왼발에 대면서 득점으로 이었다.

후속골도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34분께 아스날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아데바요르가 깨끗히 성공하며 '2-0' 점수로 홈팀 아스날을 멀리 따돌린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을 준 이후로 아스날의 대반격은 시작됐다. 미켈 아르테다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이은 바카리 사냐(전반 40분),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한 로빈 판 페르시(전반 43분)의 활약은 서막에 불과했다.

'2-2'의 동점 상태에서 시작한 후반은 아스날의 득점 축제였다. 먼저 후반 6분 토마시 로시츠키가 사냐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차넣어 팀의 역전골을 올렸다.

이후 시오 월콧은 후반 20분과 22분 짧은 시각에 연솔골을 기록했다. 승부가 아스날로 급격하게 기우는 데에 기어했던 월콧의 귀중한 골이었다. 이날 아스날의 웽거 감독은 챔벌레인과 제르빙요를 잇달아 넣어 아스날의 공격에 불을 당겼다. 결국 이날 경기는 아스날이 토트넘을 '2-5'로 대역전한 경기로 기록됐다.

한편 리그 '14승4무8패(승점 46)'을 기록한 아스널은 첼시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리그 '16승5패5무(승점 53점)에 머물러 나중에 승점 53에 머무르며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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