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될 명단은 단수후보 지역 32곳 중 20곳 내외의 지역과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지역구 중 절반 정도인 20곳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는 서울 은평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재오 의원을 비롯, 전재희(경기 광명을), 윤진식(충주) 의원 등 공천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던 다수의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이날 발표에 앞서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 전체회의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다.
이에 따라 비대위가 공천위의 공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제기할지 주목된다.
현재 김종인 이상돈 비대위원 등이 이재오 의원을 비롯한 친이계의 공천에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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