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잇따르던 해운대 해변로 교통안전시설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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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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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고가 빈발하던 부산 해운대 해변로의 교통안전시설이 보강된다.

27일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소방서 앞 교차로 동백섬 방향 도로변에 과속 경고용 점멸등과 굴곡 예고 표지(갈매기 표지), 장애물 예고 표지, 경광등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해운대소방서 앞길에서 SM5승용차와 마주 오던 액티언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어 택시 등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만취상태에서 도로에 누워 있던 30대 남성이 지나가던 승용차 밑에 걸린채 4.6㎞나 끌려 다니다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었다.

이에 경찰은 해운대소방서 앞에 3월말까지 신호ㆍ속도위반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해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60㎞ 이상 속력을 내지 못하도록 한다.

해운대구에서는 요트경기장-해운대소방서, 한전교차로-해운대소방서 구간에 미끄럼방지시설과 중앙분리대를 설치한다.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우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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