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설탕株, 정부 ‘설탕 직수입’ 카드에 약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설탕주 3사가 정부의 ‘설탕 직수입’ 카드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CJ제일제당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1%(1만원) 내린 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모건스탠리,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한제당도 전 거래일보다 1.54% 빠진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양사는 1.38%의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6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의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설탕을 직수입키로 결정했으며 이달 중 1만톤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남아 국가로부터 들여온 설탕 샘플 20톤을 검사 중이며 단계적으로 업체들에 원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제당업계의 과점구조를 무너뜨리는 동시에 가격인하를 유도하겠단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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