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 기존 가맹점 보호 방안 발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보광훼미리마트는 27일 “가맹점주의 상권보호를 최우선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겠다”며 기존 가맹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점포 초기 인테리어 및 집기 무상 대여, 최신 점포 운영 전산시스템, 24시간 고객만족센터 운영을 통해 가맹점주가 운영하기 쉽고 편리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점주자녀 장학금·캠프, 상품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 방안을 실천 중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신규점 출점 기준을 마련해 기존 가맹점을 보호하고 가맹점과 본사 간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신규 점포 출점 시 기존점 동선거리 기준 50m 이내 출점을 금지한다. 100m 이내에는 인근 점포 점주에게 운영 우선권을 부여해 복수점 운영으로 기존점주의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근접 출점과 관련, 내부 기준을 마련해 기존 상권 신규점 출점 시 기존 점주에게 관련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의견 수렴 및 우선 운영권 제안을 하고 있다.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은 “프랜차이즈에서 가맹점과의 신뢰가 무너지면 사업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며 “향후 출점 기준을 준수함은 물론 신규 상권이나 틈새 상권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장함으로써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보장하고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광훼미리마트는 신규점 출점 기준 발표 내용을 향후 점포 안내문 배포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 공식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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