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北 교향악단과 리허설 위해 평양 방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내달 14일 파리에서 예정된 북한의 은하수 교향악단과의 합동공연 준비차 리허설을 위해 28일 평양을 방문한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 감독은 28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며 “북한 은하수 교향악단의 프랑스 파리 공연과 관련된 사항”이라고 27일 밝혔다.
 
 정 감독은 파리 살 플레옐에서 개최되는 북한의 은하수 교향악단과 프랑스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에서 지휘를 맡기로 예정돼 있다.
 
 김 대변인은 “정 감독 부부와 백수현 예술감독보좌역 등 3명이 함께 방북하고 동행하는 당국자는 없다”며 “육로가 아닌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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