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화재 사망자 46% 60세 이상 노인

  • 경북도내 화재 사망자 46% 60세 이상 노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북도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중 60세 이상의 노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07-2011년 주택화재 사망자 68명 중 46%인 31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60대 11명, 70대 11명, 80대이상 9명이다.

또 이 기간의 화재 사망자는 132명이고 이 중 52%인 68명이 주택화재에 의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소방본부 성상인 방호구조과장은 "인명피해 사고는 주택에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 고령자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3-5월 시ㆍ군의 노인교실에 찾아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노인 가구에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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