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사업체 등 집단급식소 202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과다 섭취 기여 식품인 김치, 국 등에 대해 매일 염도를 측정하고 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해당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 개선 방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00㎡ 이상의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을 지정하고 천연조미료 사용을 권장해 건강한 외식문화를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자 스스로 인공조미료 줄이기 결의와 청결 약속을 통해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식생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이와 함께 소비자가 건강에 적합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Green Food Zone)의 모든 음식점의 메뉴에 열량, 영양성분, 나트륨 함량 등 각종 영양소 함량을 표시하는 식품영양표지판을 제작.배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주변 음식점의 영양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밖에도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구민들이 저나트륨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혈압 등 각종 질환 예방을 통한건강도시 연수구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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