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장학금 지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27일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KB금융지주는 27일 명동 본점에서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5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과 KB금융공익재단은 ‘KB금융 소방가족 장학금’을 신설하고 매년 1억원 상당의 성금을 조성해 소방관 자녀들에게 등록금 및 학업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방관의 처우개선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장학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소방관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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