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약전협의회 통해 의약품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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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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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약전협의회(USP)와 공동으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USP 의약품 품질 증진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의약품 품질 증진(PQM)사업은 USP와 미국국제개발처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3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도상국에 말라리아·HIV/AIDS·결핵 치료약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USP와 세계보건기구(WHO)는 긴밀한 협조 관계여서 PQM 사업 참가 제약사는 WHO에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단계인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2차 결핵약’을 주제로 설명회 형태로 진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은 양질의 의약품 제조 능력을 가졌으나 해외 판매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WHO 등 국제조달시장을 통한 해외 판매망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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