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월까지 인천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일부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고 서비스업도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제조업은 자동차, 1차금속의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기계장비, 석유정제품 등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생산이 소폭 줄었다.
서비스업은 숙박업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도소매업 판매실적이 소폭 감소하고 운수업 업황도 다소 약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소비는 대형마트 판매가 소폭 증가에 머물렀고 백화점 판매도 의류 판매 부진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건설활동은 건축허가 및 착공면적이 감소하는 등 부진이 지속됐으며 설비투자는 증가세가 둔화됐고, 수출도 증가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용사정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의 증가세가 이어졌고, 실업률도 감소하는 등 개선추세가 지속됐다.
소비자물가는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주택매매가격은 부동산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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