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유치, 인천의 서북부 개발 다시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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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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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당 신동근(인천 서구강화군을) 후보, 난마처럼 얽혀 있던 중앙대 유치 전도사로 나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서구강화군을 지역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27일 오전 11시, 송영길 인천시장을 찾았다.

학생운동 시절부터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송영길 인천시장후보 비서실장을 거쳐, 초대 정무부시장에 부임하는 등 두 사람의 인연은 남다르다.

이날 신 전 부시장의 방문은 지난 24일 민주통합당 2차 후보 발표에서 서구강화군을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데 따른 인사차 방문이다.

이 자리에서 신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이자 신 후보의 지역구인 검단의 중앙대 유치문제와 강화와 영종을 잇는 가칭 서해평화대교 건설에 대한 송시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시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기자실을 방문한 신 전부시장은 송시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단에 중앙대 유치를 위해서 임기 중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고, 퇴임 후에도 해법을 찾기 위해 골몰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모든 예비후보의 공약인 이 문제를 만약 신부시장이 해결한다면 지역일꾼으로 확실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해평화대교 문제는 청라의 제3연륙교 건설과 함께 실행이 될 경우 송도, 청라, 영종 경제자유구역과 강화가 연결되는 경제적으로 큰 발전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영종강화대교는 지난 2010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용으로 기공식을 한 것이라는 비난이 있었으며 그래서인지 신 전 부시장은 복안을 갖고 있다고 자신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서해평화대교가 건설되면 강화도 남단을 중심으로 강화도 전체가 비약적으로 발전되고 인천공항 환승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며, 송도와 30분 거리로 전원형 주거지도 건설될 수 있다.

또한 주민들 간의 첨예한 갈등이 되고 있는 조력발전소 문제도 서해평화대교가 건설되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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