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일 소방공무원 308명 신규 채용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히고 올해내로 68%인 3교대 근무율을 8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2014년까지 292명을 추가 증원해 모든 소방서와 특수구조대에서 3교대 근무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3교대는 8시간 일한 다음 16시간을 쉬는 방식으로, 24시간 근무하고 다음날 쉬는 2교대 방식보다 업무 효율이 높다. 3교대 근무가 전면 시행된 소방서는 2교대 근무 소방서 대비, 소방차 5분 이내 도착률이 7.2%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올해 73억원을 투입해 68대의 노후 소방차량을 교체하는 등 2016년까지 695억원을 들여 591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3교대 근무 확대와 노후 소방차량이 교체되면, 시민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119소방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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