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화장 수요에 대비해 영락공원의 장사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영락공원 장사시설을 개선하고 보수하는데 20억원(국비 6억원·시비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장로 시설은 시신을 자연냉각시켜 화장하던 기존 시설을 강제냉각시켜 즉시 화장할 수 있도록 바뀐다. 이럴 경우 화장에 소요되는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40분으로 단축돼 하루 최대 화장 시신 수를 63구에서 70구까지 늘릴 수 있다.
시가 화장로 시설개선에 나선 것은 최근 급증하는 화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영락공원 화장 건수는 1만6321건으로 매년 1000건 안팎으로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80% 이상이 화장을 선택하고 있고 앞으로 화장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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