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고 보면 와이파이 접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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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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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전국 8만여 와이파이존을 개방한다.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Wi-Fi) 서비스 유플러스존(U+zone)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 등 인터넷 기기로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에서 접속아이디(SSID) FREE_U+zone를 선택한 후 웹 브라우저를 구동, 15초 분량의 광고 한편을 보면 1시간 동안 와이파이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광고를 재시청하면 다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같은 와이파이존 무료 개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자와 통신사, 광고주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파이존 개방으로 광고주는 기존 모바일광고 매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별로 타겟팅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광고를 노출하면서 지역기반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보가 가능하다.

식당이나 공연장, 까페 등의 광고나 할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규모의 위치기반 광고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와이파이 존을 무료로 쓰면서 각종 쇼핑 및 할인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역 기반 와이파이 광고 서비스를 위한 AP그룹핑 기술을 개발해 지역별, 시간별로 트래픽을 산출, 광고주에 정확한 광고효과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지난해 말부터 두 달간 유플러스존 클릭률은 일반 포털을 상회하면서 1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비용 대비 효과를 입증, 차세대 모바일광고매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이번 와이파이존 개방으로 고객이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와이파이 존을 찾아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다”며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와이파이존을 늘려 고객 편의를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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