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커리한방병원, 통증지수 감소효과 임상성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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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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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모커리한방병원은 전통 한방 약물의 척추질환 개선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가 담긴 논문을 최근 미국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미국통증학회(AAPM.The American Academy of Pain Medicine)에 공식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방으로 척추질환을 개선한 임상 결과를 양방의 유명 학회에서 발표된 것은 이례적이다.

논문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척추관협착증으로 최종 진단받은 입원환자 31명에게 3주간 한방 치료를 한 뒤 허리와 다리의 통증지수(VAS) 및 걷는 시간을 비교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환자들에게는 마가목과 현지초에서 추출한 복합성분의 ‘강척한약’과 추나요법, 침치료 등이 함께 처방됐다.

이 결과 환자가 느끼는 통증지수는 입원시 8.1에서 치료 후 퇴원시 2.4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통증 없이 걷는 시간도 평균 4.3분에서 16.7분으로 늘어났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척추질환으로 한방 치료효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는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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