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이 많이 먹는 외식 139종의 나트륨 함량 등을 담은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28일 발간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짬뽕의 나트륨 함량이 4000mg(1000g당)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동(중식) 3395mg(1000g), 열무냉면 3152mg(800g), 소고기육개장 2853mg(700g), 간자장 2716mg(650g)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국물이 있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 2000mg를 초과한다.
식약청은 “나트륨이 많은 국물을 적게 먹는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자료집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칼로리 코디’와 3월 출시 예정인 앱 ‘칼로리 디자이너’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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