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미국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2008년 11월 캘리포니아 LA사무소에 이어 두번째다.
뉴욕사무소는 맨하튼에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뉴욕지소 건물에 입주해 있다.
사무소는 △한미 의학교류 △미국 유수병원과의 연구협력 계기 마련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홍보 △한국의료 우수성·발전상 홍보 △재미 한인의사와의 교류 확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건강검진 등 서울대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현지 교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미주 동포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국내 의료서비스를 국제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 국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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