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프로뷰 “애플, 아시아·유럽서 아이패드 이름 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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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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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중국의 컴퓨터 디스플레이업체인 프로뷰 테크놀로지는 미국 샌타클래라 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판매금지 소송을 했다. 프로뷰는 중국에서 애플과 아이패드의 상표권 분쟁을 벌었으며 이번에는 미국에서도 소송을 한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로뷰는 이번 소송에서 애플이 아이패드 상호를 한국 유럽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송은 프로뷰가 애플로부터 합의금을 받아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특히 프로뷰는 현재 파산상태이기 때문에 매우 공격적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뷰는 애플이 영국의 자회사 IP애플리케이션 디벨롭먼트를 통해 프로뷰에서 상표권을 구입했으나 당시 거래할 때 애플과의 관계에 대해 숨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프로뷰로부터 아이패드 상표권을 5만5000달러에 구입했다고 주장했으나 프로뷰는 상표권으로 20억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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