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저임금 13.2% ↑

중국 상하이(上海)시는 4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월 1450위안(한화 약 25만8000원)으로 종전보다 13.2% 인상키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시간 당 최저임금은 11위안에서 12.5위안(약 2천200원)으로 인상된다.

상하이시는 이와 함께 민생개선을 위해 각종 민생지표도 상향조정했으며 도시 주민의 최저 생계보장금액을 매월 570위안으로 12.7% 올렸다. 농촌주민의 최저 생계보장금액은 430위안으로 19.4% 올랐다.

한편 중국 당국은 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 및 내수확대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이 수년간 두자릿수의 인상률을 보이면서 중국의 임금 경쟁력이 떨어졌으며 이로인해 도산하거나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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