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래휴양형단지…버자야그룹 제주 투자 본격화

  • 우근민 지사, 예래휴양단지 제주투자 조기추진 당부<br/>버자야그룹, 인·허가 마무리되면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 착공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지아 버자야그룹의 제주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7일 제주경제영토확장을 위한 수출·관광·투자·복지 해외통합마케팅 해외출장 첫 방문국인 ‘말레이지아’에서 제주예래동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버자야그룹 관계자와 면담하고 제주투자 조기추진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버자야그룹 본사 접견실에서 이루어졌으며, 버자야그룹측은 타툭 라즈만 버자야랜드 회장 등 제주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우 지사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조성사업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며 “2008년부터 시작된 사업인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가시적인 투자성과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타툭 라즈만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개발계획변경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8월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주거·레저·의료기능이 통합된 세계적 수준의 고급 휴양리조트를 조성하고 있다.

서귀포시 예래동 일원 74만4000㎡ 부지면적에 2017년까지 22억불을 투입, 호텔 935실, 콘도 1523세대, 의료시설, 쇼핑물, 스파시설 등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직접고용 연간 3990명, 간접고용 6328명 등 일자리 창출과 생산파급효과 4조5918억원, 소득파급효과 1조705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2조205억원 등의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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