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승객 주머니 턴 택시기사 입건

  • 만취승객 주머니 턴 택시기사 입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취객의 주머니를 턴 택시기사가 붙잡혔다.

28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심야에 만취한 승객들의 주머니를 뒤져 금품을 턴 혐의(절도 등)로 개인택시 기사 이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서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승객 박모(40)씨의 양복 주머니를 뒤져 현금 12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달 21일부터 최근까지 8명의 승객들을 상대로 모두 3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승객들이 심야에 만취 상태로 혼자 택시에 탑승하면 차를 갓길에 세우고 승객을 깨우는 것처럼 위장,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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