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알뜰주유소 조기 확대..3월까지 420곳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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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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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가운데 정부가 궁여지책을 내놓았다.

지식경제부는 알뜰주유소의 공급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등 알뜰주유소 조기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의 비축시설을 활용, 저렴한 월말 현물 물량을 구매해 공급가격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게 지경부의 방침이다. 지경부는 일반적으로 월말에 석유제품 가격이 가장 낮아지는 점을 활용해 이달 말 시장에 공급되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확보하고 알뜰주유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금 사정이 열악한 주유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 은행 등과 함께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석유공사가 펀드를 조성, 신보 및 은행에 제공해 보증료 면제, 보증한도 증대 및 대출 이자율 감면 등의 혜택을 알뜰주유소에 지원하는 방안이다.

알뜰주유소 1호점이 오픈한 지 두달만인 지난 27일 현재 총 347곳의 알뜰주유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369곳으로, 3월 말까지는 420곳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알뜰주유소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제휴카드사인 우리은행 외에도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주요카드사와 우대카드 출시를 위한 제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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