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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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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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버터블 모델도 선보여… 2억원대 중반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사진=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27일부터 럭셔리 스포츠 쿠페 신형 컨티넨탈 GT 및 컨티넨탈 GT컨버터블(GTC)이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배기량 4.0ℓ 8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67.3㎏ㆍ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지 4.8초에 주파한다. 최고시속은 290㎞.

연비도 이전(5.7㎞/ℓ)에 비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공인연비는 미정이다.

광택 소재의 그릴과 크롬 프레임, 3단 범퍼, 20인치 알로이 휠 등 럭셔리 스포츠 쿠페에 걸맞는 디자인도 갖췄다.

외관 색상은 17종, 내장은 24종 중 선택할 수 있다. 컨버터블의 경우 소프트탑 색상을 8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생산방식 비스포크(Bespoke)를 이용, 원하는 색상 및 소재도 주문할 수 있다.

기본가격은 GT가 2억3900만원, GTC가 2억6800만원이다. 연내 출시예정이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배기량 6.0ℓ12기통 엔진 모델도 선보인다.

문의 벤틀리 서울전시장(참존오토모티브 ☎02-344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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