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생, 학교 전산망 해킹해 성적조작

  • 16명 성적 바꿔주고 돈 받아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서 대학생 2명이 대학교 전산망을 해킹하여 성적을 조작하고 돈을 받아 챙기다가 적발됐다고 28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대학생 2명은 선양의 모 대학 학사관리 전산망을 수차례 해킹하여 이 학교 학생 16명의 성적을 조작했으며, 성적을 바꿔준 대가로 모두 13만 8000 위안(한화 약 24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선양 현지 법원은 이들에게 집행유예와 부당 이득금 몰수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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