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ㆍ청주ㆍ청원으로 이어지는 이번 방문은 지난주 부산에 이은 두번째 민생탐방으로 박 비대위원장의 충청행은 지난해 11월23일 대전대학교 강연 후 3개월만이며, 특히 충북 방문은 2009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4ㆍ11총선을 42일 앞둔 시점에서 영남권보다 상대적으로 당 지지세가 취약한 충청권을 공략한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박 비대위원장은 옥천군 안내면에서 8년째 매달 1004원씩을 저축해 지역 신생아들에게 금반지를 선물해오고 있는 주민모임인 `안내를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안사천사모)‘ 회원들을 만난 뒤 옥천읍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다.
`안사천사모’는 당의 감동인물찾기 프로젝트에서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청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오찬을 한 뒤 충북 지역 전ㆍ현직 총학생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창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당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청원군 내수읍에서 재래시장 상인들과 노인복지단체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난 뒤 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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