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구제금융 논의위한 유로존 정상회의 일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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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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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유로존 구제금융 기금 증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달 2일 열 예정이던 유로존 정상회의가 취소됐다.
 
 28일 유럽연합(EU) 관계자들에 따르면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구제금융 기금 증액에 대한 독일 등의 이견이 아직 정리되지 않아 유로존 정상회의를 일단 취소했다.
 
 이에 이들은 구제금융 기금 증액 문제는 내달 12일 열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결론을 내리거나 3월 중에 유로존 정상회의를 열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U는 내달 1일 EU 27개 회원국 정상회의를 열어 신(新)재정협약 등을 논의하고 2일 오후 유로존 17개국 회원국 만의 정상회의를 별도로 열어 구제금융 증액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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