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대형마트 내부자료를 공개하며 “대형마트가 (서명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입점업체 관계자 1명 선정하라는 내부지침을 내려보냈다”면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관련 진행 사항 일체는 입점업체 소상인협회서 주관함에 따라 당사 점포가 전면에 나서는 오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 “사실상 강제 서명운동인데도 입점업체의 자발성을 가장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대형마트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용인할 수 없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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