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TV·휴대폰사업 호조로 흑자기조 지속 예상 <SK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K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프리미엄 TV의 시장점유율 증대와 휴대폰 사업의 흑자기조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연구원은 "TV 시장리더십을 유지하며 3D,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전년대비 8%포인트 증가한 24%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다음달 구글 TV 2.0 출시와 더불어 자체 운영체제(OS) 모델 개발로 스마트 TV 시장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고, 일본 경쟁사들의 시장경쟁력 약화로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획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 사업부의 흑자기조는 올해 1분기를 비롯해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스마트폰 경쟁력이 LTE폰에서 확인되며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단위당 마케팅비용이 감소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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