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농정사업 및 2013년 농림수산사업예산 신청 심의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농정사업은 원예작물 저온저장고 설치지원 사업 등 11개 농정사업과 강소농 선도농가 모델화 시범사업 등 27개 기술보급 시범 사업으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어진 2013년 농림수산산업 국비지원 대상인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쌀소득등보전직접직불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신기술 보급사업, 조림숲가꾸기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등 199억5,500만원에 달하는 6개 분야 총 34개 사업에 대한 심의도 끝마쳤다.
이날 부위원장인 이병관 부시장은 199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농정사업에 대한 심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미 FTA 비준에 따라 김포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자체 T/F팀을 지난 1월에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품목에 대한 종합분석으로 농가피해 대책을 강구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전환하는 등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날 심의된 2013년 농림수산산업 부문 국비사업 199억5,600만 원을 경기도 농업정책과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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