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보도를 보면 지난 28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4도까지 상승했다.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다. 남반구인 시드니는 북반구와 반대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여름이다.
올 여름 시드니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시드니는 지난달 30일 올 여름이 시작된 이래 60일 만에 처음으로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 32도를 기록했다.
한편 시드니는 최고기온을 기록한 다음날인 29일에는 새벽부터 내린 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 낮 최고기온이 섭씨 24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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