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으뜸이 한방진료' 사업소를 기존의 성동과 노원 등 2곳에서 동대문·성북·마포·노원·관악 등 11곳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임대아파트 단지 내 노인정, 경로당과 복지관이 진료소로 활용된다. 한방진료는 문진, 진맥, 뜸과 침 뿐만 아니라 기본약재도 제공된다.
의료팀은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아리 '녹수회'와 '청록회'로 구성됐다. 진료는 이번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월 2회 토요일에 실시된다.
SH공사 관계자는 "일반 한의원에서 이뤄지는 기본 진료 과정이 대부분 포함된다"며 "사업소를 확대하라는 입주민의 요구가 빗발쳐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료문의는 3410-7689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