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업지주회사의 가치가 빛난다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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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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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13.8% 상향조정 했다. 상향조정 이유는 동사의 사업가치 전망이 2012년에는 2050억원으로 금년보다 약62%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며 또한 두산중공업의 주가 상승으로 자회사 가치도 증대되어 목표주가 상향 여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8년 이후 꾸준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모트롤 BG의 경우 금년에도 두자리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금년부터 공장가동에 들어간 중국 법인의 경우 2013년에는 현재보다 250% 이상 증가된 18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며 또한 2012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3.9%에서 약 0.4%p 증가된 14.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전자 BG도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된 7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현지 공장에서 할로겐프리 CCL(COPPER CLAD LAMINATE) 생산과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저마진 Commodity CCL 비중이 30% 이상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중국시장은 전세계 전자제품 생산 비중 확대에 따라 CCL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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