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우기술, 주력 자회사 가치 부각되며 12일만에 '최고가'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다우기술이 다시 12일 만에 가장 높은 주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주력 자회사들의 가치가 부각된 것이 주요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우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3.11%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12% 오른 이후로 2거래일 이어진 상승세다. 거래량은 37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키움증권과 현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견고한 성장과 그 동안 자회사 중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인에이치알의 상장으로 매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다우기술은 6년 만에 사람인의 가치를 25배 성장시켜 이는 다우기술 자산가치에 대한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서비스제공은 안정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되며 새 수익사업으로 자리 잡은 문자서비스(SMS) 및 복권사업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정부는 연금복권사업의 발행비용축소를 위해 온라인 판매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고려중인데 현실화되면 복권사업의 영업이익은 4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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