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막전 [사진 = 전북 현대]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성남 일화를 상대로 2012 K리그 시작을 알린다.
전북 현대는 오는 3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을 진행한다.
2011년도 K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의 개막 첫 경기로 올시즌 K리그 시작을 알리는 이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K리그 2연패 달성과 함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다시 도전한다.
전력 이탈이 거의 없고 김정우, 이강진, 서상민, 드로겟(칠레) 등의 즉시전력을 보강해 더욱 짜임새있게 팀을 구축한 전북은, K리그 최다 무패 기록(22경기) 계승과 K리그 최다골(116골)에 1골 남긴 이동국의 활약을 앞두고 있어 홈팬들의 기대를 모르고 있다.
또한 전북은 개막전에 인기 아이돌 걸그룹 '포미닛'을 초청해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하며, 'i 30' 승용차 경품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화려한 개막전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흥실 감독은 "올시즌 '닥공 시즌2'를 통해 팬들이 즐거워하는 축구와 함께 반드시 K리그 2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개막전 [사진 = 전북 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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