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中 이징과 25억원 규모 태양광 백시트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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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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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에스에프씨는 2일 중국 이징(EGING)과 25억1100만원 규모의 태양광 백시트 단일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의 2.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달 말일까지다.

태양광 백시트 생산기업인 에스에프씨는 지난달 6일 태양광 모듈기업 중 하나인 중국 이징과 매월 30만M2 이상의 백시트를 15개월 동안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총 계약 규모는 3600만불(한화 약 4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시는 3월 한달 물량에 대한 수주로, 앞으로 매월 해당 물량 이상의 발주가 2013년 4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징(EGING)은 현재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업체로 중국 모듈 업체 중에 손 꼽히는 대형 업체"라며 "SFC 태양광 필름 초창기인 6년 전부터 SFC와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품질향상을 지속적으로 해온 전략적 파트너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약이 1988년도에 회사가 설립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며, 이징과는 내년 4월까지 480만M2라는 물량 공급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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