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독도에서 살아온 김씨는“그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했었는데, 농협은행에서 여러 보험상품을 판매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한 NH농협은행은 10개 생명·손해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33개의 보험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2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국 1175개의 점포망과 대고객 이벤트를 무기로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울릉도와 같이 제1금융기관이 NH농협은행뿐인 도서벽지와 농촌지역에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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