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아디다스와 파트너십 계약기간을 2년 연장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이후 10년간 유지해온 수원과 아디다스 간의 파트너십은 K리그 용품후원사 계약 기간 중 가장 오랜 관계를 맺게 됐다.
아디다스는 올해 독일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니폼을 수원에 제공한 데 이어서 수원이 K리그와 아시아에서 최고의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물품 제공과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아디다스는 수원의 홈개막전서 '아디다스 브랜드 존'과 '수원 유니폼 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수원 팬들에게 '탱고12 미니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빅버드 중앙광장에 차려질 '아디다스 브랜드존'에서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축구화, 아디제로 F50마이코치를 체험 및 기록할 수 있고, '수원 유니폼 전시관'에서는 올시즌 새 유니폼 '블루피버'와 K리그의 공인구 '탱고12'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개막전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경매와 선수단 공식 사인 유니폼을 한정 판매해 수익 금액을 전액 불우 축구 선수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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