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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롄시 정협위원 겸 동북사범대학 당위원회 서기는 웨이보를 통한 인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
성롄시(盛連喜) 지린(吉林)성 정협위원 겸 동북사범대학 당서기는 "웨이보를 통해 민중과 더욱 잘 소통하고 민심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성롄시는 지난 달 28일 자신의 웨이보에 "내일 밤 베이징에 갑니다. 노트북 지참하니 많이 생각하시고 많은 많은 의견 내주십시오. 국가는 인민이 이루고 국가의 발전과 안정, 미래 또한 인민에게 달려있습니다. 저는 서기이자 학자, 정협위원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성롄시는 또 많은 네티즌들이 제기한 다양한 질문과 문제에 댓글을 통해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인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성롄시 뿐만 아니라 각 지역 정협위원들은 베이징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은채 웨이보의 글을 업데이트 하느라 긴 여념이 없다.
츠푸린(遲福林) 정협위원 겸 중국(하이난)개혁발전연구원 원장은 "향후 5~10년 중국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중요한 시기를 보낼 것입니다. 나는 개혁을 위하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을 만들며 맡은 바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치진리(祁金立) 전인대 대표 겸 중공 카이펑(開封)시 위원회 서기 역시 "양회 개막을 앞두고 소중한 의견을 내주어 훌륭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추이융위안(崔永元) 정협위원 겸 CCTV 아나운서 또한 네티즌의 건의사항과 관심 화두를 모으는데 웨이보를 적극활용하고 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웨이보 이용자 가입자 수는 3억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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