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휘발유값 또 최고치 경신…2003.98원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휘발류값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1989.6원)보다 크게 상승한 ℓ당 2003.98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주간 휘발유 평균값 역대 최고가인 ℓ당 1992.4원(2011년 11월 첫주)보다 11.58원 높은 수준이다.

주간 휘발유 값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한 뒤 9주 연속 떨어졌지만 최근 8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일 현재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085.5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경기(2020.65원), 인천(2018.96원), 대전(2012.73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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